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7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007명 늘어 누적 66만7390명이라고 밝혔다.전날 3373명보다 366명 적은 수치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786명으로 전날보다 35명 적다. 지난 4일부터 일주일 연속 1000명 밑으로 집계됐지만, 700명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7일(774명) 이후 34일 만이다.
위중증 환자가 감소하면서 코로나19 중증병상 가동률도 40% 후반대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증병상 가동률은 47.6%(1731개 중 824개 사용)로 직전일(47.5%)과 비슷하다. 수도권 중증병상 가동률은 50.5%다.
사망자는 34명 늘어 누적 6071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91%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2768명, 해외유입 239명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982명, 서울 718명, 인천 115명 등 수도권이 1815명이다. 비중으로는 65.6%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158명, 광주 131명, 전북 93명, 충남 90명, 대구 89명, 전남 83명, 경북 79명, 경남 77명, 강원 56명, 대전 30명, 충북 27명, 울산 20명, 세종 12명, 제주 8명 등 총 953명이 나왔다. 전체의 34.4%다.
전날엔 총 12만2257건의 의심환자 검사가 이뤄졌다.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83.9%(누적 4303만450명)이며,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41.0%(2103만1481명)가 마쳤다.
안명진 기자 a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