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치유의숲에서 산림휴양해설사가 진행하는 대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는 서귀포치유의숲 탐방객들에게 숲이 가지는 다양한 기능과 마을의 역사 등을 전달하기 위해 7일부터 산림휴양해설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대면 프로그램인 ‘궤영숯굴보멍 건강숲’은 숲을 걸으며 궤(작은 동굴)와 숯굴(숯가마터)을 중심으로 제주 중산간(해발 200~600m)에서 살았던 제주인들의 생활에 대해 듣는다.
프로그램은 하루 2번 진행되며 왕복 6㎞로 3시간이 소요된다.
서귀포치유의숲에서는 편백을 가공한 나무 편에 탐방객들이 새해 소원을 쓰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