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코로나 음성 판정…서울 현장 탐방 재개

입력 2022-01-09 12:04 수정 2022-01-09 12:05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지난 7일 지하철을 타고 숙대입구역에서 총신대 역까지 이동하며 시민들과 셀카를 찍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제공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9일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으며 공식 일정을 재개했다.

이 후보 선대위 관계자는 이 후보가 전날 서울 시내의 선별진료소에서 받은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이 후보는 앞서 지난 7일 ‘명심 콘서트’의 카메라 감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선제적으로 일정을 취소하고 PCR 검사를 받았다.

공식 일정을 재개함에 따라 이 후보는 ‘BMW(버스·메트로·워킹) 유세’를 콘셉트로 한 서울 현장 탐방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종로구의 한 소극장에서 손실보상 사각지대 업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이어 홍대 거리를 걸으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눈다. 이와 함께 ‘국민 반상회’를 열어 배달·아르바이트 노동자들과 함께 청년 노동자 문제의 대안을 모색한다.

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