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전시회 ‘CES 2022’에서 420여건, 2500만 달러 상당의 상담을 진행해 530만 달러(42억원) 상당의 현지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냈다고 9일 밝혔다.
대구시는 경북도와 함께 지난 5~7일 CES에서 대구경북 통합공동관을 마련해 지역 40여곳의 기업들과 해회시장 개척에 나섰다.
대구지역 기업 22곳은 3일 동안 420여건의 상담을 진행했고 530만 달러 상당의 현지 계약을 체결했다. 수출 계약 뿐만 아니라 북미지역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진출을 위한 임상시험 추진 등도 있어 추가적인 성과도 기대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 중 미래차, 의료, 로봇 분야 기업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낸 점에서 그동안 대구시가 주력한 5+1 신산업 분야 투자가 어느 정도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