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아들의 수학대회 최우수상 수상을 자랑했다.
이지현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들 우경이가 상장을 들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우리 우경이도 잘하는 게 있어요. 수학 천재 우경이”라고 적었다.
사진 속에는 이지현이 딸, 아들과 나란히 앉아 미소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지현은 “(우경이가) 7세인데 8세 대회에 나가서 최우수상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너의 장점을 살려주기 위해 엄마가 노력할게”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지현은 딸과 아들을 홀로 양육 중이다. 지난달 22일 종영한 JTBC 예능 프로그램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에 출연해 두 자녀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방송에서 이지현은 아들 우경이가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를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당시 아들의 행동으로 상처받고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감추지 않고 드러내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시청자들의 우려를 샀던 우경이는 방송 후반 초등학교 3학년 수학 문제집을 선행하는 것은 물론, 암산도 척척 해내는 반전 모습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이지현의 팬들은 우경이의 수상 소식에 “우경이는 너무 특별하고 소중한 아이다” “지현님과 우경이에게 항상 행복한 일만 있길 바랍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김미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