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의 한 도로를 달리던 SUV차량이 도로 옆 구조물을 충돌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7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52분쯤 신안군 한 도로에서 A씨(37·여)가 몰던 SUV차량이 도로 옆에 설치된 ‘마을 안내 구조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와 동승자 B양(11)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A씨는 숨졌다.
경찰은 A씨가 도로에 설치된 구조물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가 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신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