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신규확진 3717명…위중증 839명, 이틀 연속 800명대

입력 2022-01-07 09:53 수정 2022-01-07 10:07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유행 규모가 감소세를 보이면서 7일 신규 확진자 수는 30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목요일 기준(발표일로는 금요일 기준) 확진자가 4000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1월 26일(3895명) 이후 6주 만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717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65만7508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4125명·당초 4126명으로 발표 후 정정)보다 408명 줄었다. 1주일 전인 지난달 31일(4874명)과 비교하면 1157명 적은 수치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529명, 해외유입이 188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1224명, 서울 979명, 인천 172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총 2375명(67.3%)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204명, 전남 120명, 충남 108명, 경북 104명, 경남 99명, 대구 95명, 강원·충북 각 88명, 광주 87명, 전북 78명, 울산 33명, 대전 28명, 세종 14명, 제주 8명 등 총 1154명(32.7%)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195명)보다 7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는 839명으로 전날(882명)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800명대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3일까지 2주 연속 1000명대를 기록했으나, 지난 4일(973명) 900명대로 떨어진 데 이어 전날 882명, 이날 839명으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중증병상 가동률은 53.0%(1754개 중 930개 사용)로 전날 54.8%(1726개 중 946개 사용)보다 1.8%포인트 줄었다.

수도권 가동률은 55.3%이며, 재택치료자는 전국적으로 2만27명이다.

사망자는 45명 늘어 총 5932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90%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