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냉동창고 진화 중 ‘안타까운 희생’

입력 2022-01-06 16:12 수정 2022-01-06 17:31
실종된 소방관 3명 중 한 명이 응급카트에 실려 나오고 있다.

소방대원들이 6일 경기도 평택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에서 난 불을 끄고 인명수색에 나섰다 연락이 끊긴 한 소방관의 시신을 구급차로 옮기고 있다.
연락두절된 소방관들이 발견된 창고 2층에서 한 소방관이 고개를 떨구고 있다.

전날 밤 시작된 화재에 오전 7시쯤 1차 초기 진화를 마친 소방관들은 인명 수색을 위해 건물로 다시 들어갔으며, 오전 9시 불이 다시 번지기 시작하자 소방관 5명과 연락이 끊겼고 2명은 자력으로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대원들이 실종된 소방관을 창고 현관에서 기다리고 있다.

평택=최현규 기자 frost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