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내분 안돼”…국힘 원내지도부, 이준석 사퇴 결의 제안

입력 2022-01-06 10:45 수정 2022-01-06 12:02

국민의힘 원내지도부가 6일 의원총회에서 이준석 당대표의 탄핵을 공식 제안했다.

복수의 참석자에 따르면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이 대표의 사퇴 결의를 제안했다.

당 내부 혼란이 계속되고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급락한 데 따른 비상조치로 해석된다.

현재 의원들은 찬반을 놓고 발언을 이어가는 중이다.

하태경 의원은 이 대표 사퇴안에 반대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태영호 의원은 이 대표 탄핵 추진을 위한 무기명 투표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