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서 리모델링 작업 중이던 인부 감전돼 숨져

입력 2022-01-05 20:30

5일 오후 2시 10분쯤 충남 홍성에 있는 한 중학교에서 전기 공사를 하던 40대 작업자 A씨가 감전돼 숨졌다.

A씨는 출동한 소방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현장에 2만 2000볼트 고압 전류가 흐르고 있어, 출동한 119구급대원들도 단전 조치가 이뤄진 뒤에야 구조에 나설 수 있었다.

경찰은 A씨가 분전반 앞에서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홍성=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