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철도공사(사장 윤진보)는 최근 메타버스를 활용한 디지털 비대면 신입사원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메타버스 등에 익숙한 MZ세대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것이다.
공사는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를 활용, 첫 출근을 앞둔 신입사원 18명을 대상으로 입사 절차 안내와 함께 신입사원 교육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이어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등 공사 창립 이후 최초의 ‘비대면 오리엔테이션’을 펼쳤다.
공사는 게임을 하듯 가상공간에서 자유롭게 대화를 주고받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적극 활용을 통해 소통과 혁신의 신선한 조직문화를 구현하는데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윤진보 사장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디지털 활용은 당연하다”며 “시민 소통, 비대면 업무추진, 다른 기관 협업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 메타버스가 동원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