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공군부사관학군단 ‘최우수 부대’ 선정

입력 2022-01-04 11:14
동계훈련 출발에 나서는 영진전문대 RNTC 후보생들이 지난 2일 대학 교정에서 성공적인 훈련을 다짐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학교는 공군부사관학군단(RNTC)이 후보생 교육의 내실화, 안정적 운영의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공군교육사령부 주관 우수부대 선발 대회에서 최우수 부대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RNTC는 2015년 전국 전문대로는 유일하게 창설돼 대한민국 영공방위 주축으로 활약할 공군 정비부사관을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6기 후보생은 2022년 3월 전원 공군 하사로 임관할 예정이다.

제6기 공군 RNTC 후보생 40명(여 4명 포함)은 지난 2일 진주 공군교육사령부에 입소해 4주 동안 동계입영훈련을 받는다. 제7기 36명(여 4명 포함)은 오는 9일 입소해 3주간 훈련에 나선다.

올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후보생들은 교내 교육을 모두 성공적으로 이수했다. 이번 훈련은 주야간 지상사격, 유격훈련, 무장행군 등으로 이뤄진다. 특히 6기 후보생 40명 전원은 올해 3월 임관을 앞두고 최종 임관종합평가를 받는다.

훈련에 입과한 지수환(부사관계열 2학년)씨는 “임관을 앞두고 후배들과 마지막 훈련에 임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6기 동기생 모두 하나가 돼 전원 수료, 전원 임관의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