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올해의 장애인상 후보 추천받아요

입력 2022-01-03 22:06 수정 2022-01-04 10:19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최경숙, 이하 개발원)은 오는 17일부터 장애인복지 및 사회발전에 기여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2022년도 올해의 장애인상’ 수상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3일 밝혔다.



올해의장애인상위원회는17일부터 28일까지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29개 장애인복지단체 등 46개 추천기관을 통해 1차 접수를 시작한다.



이에따라 추천을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소속 장애인단체나 지자체에 추천서를 제출하면 된다.



29개 장애인복지단체는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대한정신보건가족협회,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한국간협회, 한국교통장애인협회, 한국농아인협회, 한국뇌성마비복지회,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한국신장장애인협회,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 한국여성장애인연합, 한국장루협회,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국장애인문화협회,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한국장애인부모회, 한국장애인연맹(DPI), 한국장애인예술협회,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한국지체장애인협회, 한국척수장애인협회, 한국특수교육총연합회,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를 말한다.

2차 접수는 46개 추천기관별로 1명씩 오는 2월 3일부터 같은 달 17일까지 올해의장애인상 운영사무국인 개발원에 추천서를 제출하면 된다.



개인별 접수 방법은 한국장애인개발원 홈페이지(koddi.or.kr) 공지사항에서 공적조서 및 공적개요서, 개인정보제공동의서 등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하고 이력서, 사진(반명함판), 경력 또는 재직증명서, 장애인복지카드 사본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1차 접수기간에 제출하면 된다.



2차 접수는 각 추천기관이 개발원으로 기간 내 우편 및 방문접수하면 된다. 다만, 공적조서 및 공적개요서, 사진(반명함판)은 담당자 이메일(goldrain@koddi.or.kr)로도 제출해야 한다.



올해의장애인상위원회는 전문심사위원회를 구성해 후보자에 대해 공적심사와 현지 실사, 온라인 공개검증 등을 진행해 4월 중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4월 20일 ‘제42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되며, 수상자는 대통령표창과 상금 300만원을 수여 받는다.



한편, 올해의 장애인상은 지난 1996년 9월 15일 우리나라가 제1회 루스벨트 국제장애인상 수상을 계기로 그 이듬해인 1997년 ‘올해의 장애극복상’으로 제정됐으며, 2009년 ‘올해의 장애인상’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재원은 루스벨트 국제장애인상 상금 5만달러를 기초로 하는 기금 및 이자 수입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1997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개최돼 소리꾼 이지원(지적장애, 2020년 수상) 씨, 21대 국회의원 김예지(시각장애, 2019년 수상) 씨, 틴틴파이브 멤버였던 방송인 김동우(예명 이동우, 시각장애, 2012년 수상) 씨 등 현재까지 총 13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의 장애인상과 관련한 기타 문의는 한국장애인개발원 소통홍보팀(02-3433-0641)로 하면 된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