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시간대에 도심 편의점 앞에서 음란행위를 한 3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27일 오전 3시11분쯤 광주 남구 봉선동의 한 편의점 벤치에 앉아 여성 행인을 보며 자신의 주요 신체 부위를 만진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당시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모니터링을 하던 관제 요원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