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윤석열에 사의 “신지예 오해 책임 통감”

입력 2022-01-03 17:17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달 20일 서울 여의도 새시대준비위원회 위원장실에서 신지예 수석부위원장, 김한길(이상 오른쪽부터) 위원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김한길 새시대준비위원회 위원장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사의를 표했다.

새시대준비위는 3일 “김 위원장이 신지예 수석부위원장 사퇴와 관련한 입장문에서 그에게 덧씌워진 오해를 넘어서지 못한 점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히고 윤 후보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새시대준비위원회는 윤 후보의 직속 기구로, 당이나 선대위 산하 조직은 아니다. 신 수석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자진 사퇴했다. 윤 후보는 페이스북에서 신 수석부위원장의 사퇴에 대해 “없어도 될 논란을 만든 제 잘못”이라고 밝혔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