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새해 추진하는 330여억원 규모의 지원·입찰 사업 관련 정보를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볼 수 있는 지원사업 정보는 총 116건으로 130여억원, 입찰사업 분야는 57건 200여억원 규모다.
지원사업의 경우 주요 사업내용과 지원대상, 추진계획을 구체적으로 담고 있다. 입찰사업 정보는 과업기간, 사업예산, 참가 자격, 입찰방식 등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진흥원은 각 사업의 효율적이고 투명한 관리를 위해 지난해부터 홈페이지에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공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관련 기업과 단체들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공정한 경쟁을 통한 지원·입찰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흥원은 이날 2022년 시무식과 함께 '콘텐츠·정보통신기술(ICT)산업 20조원 도시 광주! 청년에게 희망을'이라는 새해 슬로건을 제시했다.
탁용석 원장은 “투명한 정보공개로 시민과 예비 창업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원사업의 성과를 최대한으로 끌어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