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하구둑에서 강으로 추락한 20대가 긴급 출동한 소방에 의해 구조됐다.
3일 전남 영암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2시04분쯤 영암군 삼호읍 영산강 하구둑에서 A씨(27)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은 곧바로 현장에 출동해 물 위에 떠있는 A씨를 발견하고 장비 등을 투입해 구조했다.
A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했으며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소방은 A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영암=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