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가공무원 선발 인원 6819명…민생지원 인력 위주

입력 2022-01-02 15:42
국가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이 치러진 지난해 4월 17일 서울의 한 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시험장에 들어서고 있다. 인사혁신처 제공. 뉴시스

올해 국가공무원 채용시험 선발 인원이 6819명으로 확정됐다.

인사혁신처는 이같은 내용의 ‘2022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 채용시험 등 계획’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등을 통해 공고한다고 2일 밝혔다.

직급별 선발인원은 9급 공채 5672명, 7급 공채 785명이며, 5급 공채의 경우 외교관후보자 40명을 포함해 362명이다.

인사처는 주요 선발 분야는 고용안전망 관련 인력과 범죄예방 및 수사 인력, 방역지원과 소상공인 손실보상 등 민생지원 인력이라고 설명했다.

또 올해부터 9급 공채 시험과목에서 직류별 전문과목이 필수화되면서 사회, 과학, 수학 등 고교 선택과목이 제외된다.

민간경력자·지역인재 채용 등 경력경쟁채용시험과 각 부처 주관 경력채용시험, 경찰·소방 등 특정직 공무원 및 지방 공무원에 대한 채용계획은 추후 별도로 공고될 예정이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