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일제히 현충원 참배, 방명록에는…[포착]

입력 2022-01-01 17:48
2022년 새해 첫날인 1일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및 정치 주요 인사들은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공동취재사진, 뉴시스

2022년 새해 첫날인 1일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및 정치 주요 인사들은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김부겸 국무총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한 국무위원,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등과 함께 현충원을 찾았다. 문 대통령은 방명록에 “선도국가의 길, 멈추지 않고 나아가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여야 대통령 후보들도 현충원 참배 일정을 소화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방명록에 “선열의 뜻을 이어받아 국민통합으로 더 새로운 대한민국 만들겠다”고 적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상식의 회복으로 국민 희망의 미래를 열겠습니다”라고 남겼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깨끗한 청와대 초격차 과학기술로 세계 5대 경제 강국 반드시 만들겠습니다”라고 방명록에 적었다.



여야 대표들도 대선후보들과 함께 현충원을 참배했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방명록에 “범 내려온다! 물렀거라 코로나! 앞으로 대한민국, 제대로 민주당”이라고 적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내일을 준비하는 국민의힘은 항상 순국선열의 희생을 빼놓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라고 남겼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이날 “선국후당 흔들림 없이 국익의 길을 걷겠습니다”라고 방명록에 적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