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부산 감천 나누리파크 개장

입력 2021-12-31 15:24
남부발전은 30일 ‘부산 감천 나누리파크’을 준공했다. 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은 30일 오후 부산 사하구 감천동 부산빛드림본부에서 '지역사회 쉼터, 감천 나누리파크'를 준공했다고 31일 밝혔다.

감천 나누리파크는 부산빛드림본부 유휴부지 9076㎡ 공간에 40억원을 투입, 문화 카페 1동(지상 2층)과 나누리 카페 1동(지상 1층)을 신축하고, 야외에 기존 체육시설(족구장, 게이트볼장, 샤워장 등)과 함께 야외무대, 주차장 등을 조성했다.

앞서 이곳은 2011년 감천 에너지테마파크 공원 재생 사업의 하나로,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운동 시설과 어린이놀이터, 정자 등이 설치돼 지역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이용해왔다.

부산 감천 나누리파크 조감도. 남부발전

운영은 사회복지법인 사하시니어클럽이 위탁·운영하게 된다. 이로 인해 연간 8000여명의 지역 주민 일자리가 창출할 것으로 사하구는 기대했다.

이승우 사장은 “부산빛드림본부 부지가 지역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어 기쁘다”며 “부산빛드림본부를 시작으로 나누리파크를 전국으로 확산해 지역과 상생하는 발전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