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개발, 새로운 CI 개발…'ESG+S 경영' 선포

입력 2021-12-31 11:26
동원개발은 2022년 임인년부터 새로운 기업상징(CI)을 사용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동원개발은 지난 1975년 부산에서 창립한 이래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전국 26위 부산·울산·경남 지역 1위 건설 기업의 위치를 굳건히 하고 있다. 2016년에는 경제전문지 포브스 아시아가 뽑은 아시아 200대 유망 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주거브랜드로는 '동원시티비스타', '동원로얄듀크'와 '비스타동원'이 있다. 여기에 50층 이상의 초고층복합건물 브랜드로 개발한 'SKY.V'가 있다.


새로 개발한 동원개발의 심볼은 영문 DW를 연결한 모노그램 형태의 디자인이다. 견고한 D의 형태는 개발전문 기업으로서의 전문성과 신뢰를 개방적인 W의 조형은 '뿌리 깊은 나무'라는 의미를 계승하면서 대한민국과 세계, 미래로 뻗어 나가는 역동성을 표현했다는 것이 동원개발 측의 설명이다.

동원개발은 내년 1월 15일 서면 비스타동원 신축 현장에서 'ESG+S 경영'선포식을 겸해 CI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SG+S 경영 선포를 계기로 영남권에 부산부암2차 비스타동원, 울산 무거 비스타동원, 울산 우정동 4, 5, 6차 비스타동원, 창원무동 동원로얄듀크 2차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충청권 부동산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대전 중구 대흥동 '대전 대흥 비스타동원(가칭)'과 충남 홍성 '내포신도시 동원로얄듀크(가칭)'를 내년 상반기에 분양할 예정이다. 대전 중구에는 최고 48층, 4개동, 총 620세대 규모, 충남 홍성군에는 최고 23층, 10개동, 총 696가구 규모를 조성할 예정이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