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2021년 통합사례관례 우수사례집 ‘우리들의 희망이야기’를 300부 발행했다고 31일 밝혔다.
통합사례관리는 빈곤, 신체·정신적 질환, 돌봄체계 취약, 주거상태 열악 등 위기상황을 겪고 있는 가구를 대상으로 복지·보건·주거 등 다양한 자원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대상자 맞춤형 복지서비스다.
우수사례집은 복지 기관 및 담당 등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발간하고 있다. 우수사례집에는 통합사례관리 일반현황, 우수사례, 활동 수기, 희망복지지원단 활동현황, 사례관리 요령 등이 담겨 있다.
구는 해당 사례집을 보건복지부, 서울시, 자치구 등 공공기관과 지역 내 복지기관에 배부할 방침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엉킨 실타래처럼 상황이 어려워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는 분들에게 통합사례관리는 삶의 한 줄기 큰 빛이 된다”며 “연계할 수 있는 지역자원을 확대하고 위기가구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