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일자리 확충나선 동작구…‘취약계층 지원에 방역까지’

입력 2021-12-31 03:36
구는 1월 7일까지 내년도 상반기 지역공동체 및 지역방역 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한다. 사진은 방역소독단의 관내 방역소독 활동 모습. 동작구 제공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22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및 지역방역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내달 7일까지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일자리 사업은 지역 자원을 활용해 취업 취약계층의 사회경제적 자립 기반을 형성하도록 지원하고, 코로나19 방역관리 사각지대 발생을 최소화하는 등의 목적으로 추진된다.

모집 분야는 ▲우산 무상수리 ▲핸드메이드 유아용품 ▲공원녹지환경개선 등 지역공동체 일자리 6개 사업(18명)과 ▲자가격리자 위생키트 관리 ▲동 방역소독 등 지역방역 일자리 10개 사업(106명)이다. 활동기간은 각 5개월과 3개월간이다.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신청 대상은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면서 재산이 4억원 미만인 가구의 구성원이어야 한다. 구는 지역방역 일자리사업에 대해선 코로나19로 생계 지원이 필요한 취업 취약계층 등을 우선 선발할 방침이다.

전혜영 일자리정책과장은 “내년에도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 취약계층 및 어르신을 위해 공공부문에서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해 생계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