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서울시 주관 ‘2021년도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찾동) 사업 자치구 공감정책’에서 ‘마음을 두드리다! 노원 똑똑똑 돌봄단’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또 구는 ‘살피고, 보듬고, 껴안는 고독사 예방 공동대응작전’으로 우수상도 받았다.
자치구 최우수상을 수상한 노원 똑똑똑 돌봄단은 기존 공공 및 민간 돌봄서비스사업에서 제외된 가구에 대해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돌봄단이 안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사업이다.
올해 2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돌봄단은 지난 11월 기준으로 관리대상 6737명, 취약계층 발굴 및 지원 14만281건의 성과를 기록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 우리가 연결되고 이어져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찾동의 진정한 의미인 것 같다”며 “이웃이 이웃을 보살피는 촘촘한 노원형 복지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는 찾동이 좋은 결실을 맺은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찾동이 시작된 2018년부터 우수한 정책 및 사례를 발굴해 공유·확산하고자 25개 자치구 및 425개 동주민센터를 대상으로 찾동 공감정책 공모전을 추진하고 있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