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2021년 교통수요관리 평가’에서 자치구 1위인 ‘대상’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교통혼잡 완화와 저탄소 녹색교통 실현을 위해 서울시에서 실시한 이번 교통수요관리 평가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교통유발부담금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교통수요 중점관리 ▲특수시책 등 4개 분야 11개 세부 지표별 기준을 바탕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양천구는 교통유발부담금 징수분야에서 올해 99% 이상의 징수율을 달성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모바일 앱 활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주차장 유료화 시스템 운영을 통해 차별화된 교통수요관리 이행점검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양천구 최초로 구는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서울시로부터 인센티브 3억원과 징수교부금 13억89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앞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를 맞이해 쾌적한 교통환경 구축을 통해 살기 좋은 양천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