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치매 인식 개선 위한 ‘기억생생(生生)길’ 조성

입력 2021-12-31 02:56
기억생생길. 영등포구 제공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치매 인식 개선 및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당산공원 산책로에 치매 관련 정보를 알리는 안내판을 새롭게 설치하고 ‘기억생생(生生)길’을 조성했다고 31일 밝혔다.

공원 입구부터 산책로 곳곳 설치된 안내판에는 치매 예방 수칙과 치매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내용들이 담겼다.

구는 기억생생길을 통해 구민들이 산책하며 자연스럽게 치매 예방과 극복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새롭게 꾸며진 기억생생길을 걸으며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얻고 치매예방 습관을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 인식 및 예방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