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중구청사 내 미디어매체와 SNS를 이용한 온라인 디지털 미술전시관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전시회는 예술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미술작품들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내 신진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서 기획됐다.
구는 청사 내 설치된 미디어보드 등을 통해 미술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작품은 중구 블로그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도 감상할 수 있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디지털 미술전시관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의 일상에 작은 힐링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예술계와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