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5년 연속 스팀 ‘톱 셀러’ 기록

입력 2021-12-30 14:43

스팀이 ‘배틀그라운드’를 올해 가장 많이 팔린 ‘톱 셀러’로 선정했다. 5년 연속 수상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은 올해 최고의 게임 ‘플래티넘 톱 셀러’ 부문 수상자로 ‘PUBG: 배틀그라운드’를 선정했다.

스팀은 매년 눈에 띄는 기록을 경신한 게임을 선정해 ‘올해의 최고작’을 발표하고 있다. 가장 많이 판매된 게임, 가장 많은 최대 접속자를 가진 게임 등 분야별로 플래티넘, 골드, 브론즈 순으로 나눠 올해의 최고작을 선정한다.

배틀그라운드는 총 수익을 기준으로 올해 톱 100을 선정하는 ‘톱셀러’ 분야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플래티넘에 올랐다. 2017년 출시한 뒤 4년여가 흘렀음에도 여전히 높은 인기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 게임은 2017년 얼리억세스 출시 후 5년 연속 플래티넘 톱셀러에 선정되는 기록을 달성했다. 플래티넘에는 배틀그라운드를 비롯한 12개의 글로벌 인기 게임들이 포함됐다.

크래프톤은 다음달 12일 ‘모두를 위한 배틀그라운드(BATTLEGROUNDS FOR ALL)’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이 게임의 무료 서비스를 시작한다. PC와 콘솔을 포함한 전 플랫폼에서 배틀그라운드를 무료로 다운로드해 플레이 할 수 있다. 기존에 이 게임을 구입한 이용자에게는 ‘배틀그라운드 플러스’ 계정 전환 및 각종 보상이 포함된 ‘무료 플레이 서비스 전환 기념 특전 팩’을 지급한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의 무료 플레이 서비스 전환을 앞두고 사전 예약 마이크로사이트를 오픈했다. 사전 예약, 친구 초대, 게임 플레이 성향 테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