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5037명…위중증 1145명

입력 2021-12-30 09:35 수정 2021-12-30 11:31
지난 29일 오후 광주 서구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 분자생물학방에서 연구원들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신속 확인용 시약을 이용해 오미크론 등 감염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일 5037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5037명 늘어 누적 62만5967명이라고 밝혔다. 전날보다 371명 적으며, 1주 전보단 1880명 적다. 전반적으로 확진자 감소세가 이어지는 모양새다.

하지만 위중증 환자 수는 여전히 줄지 않고 있다.

이날 기준 위중증 환자 수는 1145명이다. 전날보다 6명 적지만,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사망자는 73명이다. 이로써 누적 사망자는 5455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87%다.

국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67명 늘어 총 625명이 됐다. 국내(지역) 감염자가 26명, 해외유입 감염자가 41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4930명, 해외유입 107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689명, 경기 1448명, 인천 316명 등 수도권이 3453명이다. 비중으로는 70.0%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252명, 전북 228명, 경남 197명, 충남 122명, 대구 115명, 광주 101명, 대전 88명, 강원 87명, 경북 82명, 충북 80명, 전남 47명, 울산 37명, 세종 21명, 제주 20명 등 총 1477명이 나왔다. 전체의 30.0%다.

전날 하루 의심환자 검사는 총 19만5407건 이뤄졌다.

안명진 기자 a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