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금회 2022년 저소득 아동 청소년 야간돌봄 142억원

입력 2021-12-29 20:59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가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을 위해 142억원 규모로 ‘2022년 야간보호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야간보호 지원사업’은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의 안전한 야간안전을 돕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한 사업이다.

이를 통해 아동·청소년 보호자들의 근로생활을 지원하고, 야간보호교사를 채용해 취업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채용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복권위원회 기금으로 진행되며, 사랑의열매는 아동·청소년 사회복지기관 346곳을 선정해 약 142억원의 지원금을 전달한다.

지원받은 기관들은 야간시간대인 오후 6~10시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양한 방과후 활동프로그램 지원, 아동·청소년의 보호자 상담과 가족관계 강화 프로그램 운영, 장애아동 전문치료 프로그램 제공 및 장애·비장애 아동 통합프로그램 운영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랑의열매 조흥식 회장은 “사랑의열매는 야간보호 지원사업을 통해 야간시간대 돌봄공백을 해소하며, 저소득가정 내 아동·청소년과 보호자의 유대관계를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사랑의열매는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