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K] 폼 끌어올린 OZG, 최종전 진출

입력 2021-12-29 20:22 수정 2021-12-29 20:32

OZG가 기사회생하며 4강 진출의 불씨를 살렸다.

OZG는 29일 서울 중구 소재 브이스페이스(V.SPACE)에서 열린 ‘2022 와일드 리프트 챔피언스 코리아(WCK) 프리시즌 인비테이셔널’ 그룹 스테이지 A조 패자전에서 ATG를 2대 0으로 제압했다.

이번 승리로 OZG은 최종전에서 다시 한 번 상위 라운드 진출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첫 세트 라인전 단계에서 격차를 벌린 OZG는 제이스-피오라-카이샤로 이어지는 막강한 딜러 라인을 폭발적으로 성장시키며 가볍게 승리를 따냈다.

다음 세트에서도 OZG가 이겼다. 일방적인 승부였다. OZG는 라인전 단계에서 상대 상체 라이너인 레넥톤과 제드를 잇달아 무너뜨리며 ‘캐리 라인’을 틀어 막았다. 여유롭게 오브젝트를 챙긴 이들은 15분 만에 게임을 끝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