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그은 이준석 “선대위 복귀 고려 안 해”

입력 2021-12-29 15:42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돈산업발전 토론회'에서 축사를 마친 뒤 복도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한돈산업발전 토론회’ 참석한 뒤 기자들을 만나 “(후보의 요청을 따르겠다 한 것은)선대위 복귀까지 포함해서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고, 당무에 있어서 후보나 주요 당직자 요청에 있어서는 제가 응하겠다는 것으로 받아들이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돈산업발전 토론회'에서 축사를 마친 뒤 복도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또 “저도 민망하다. 저는 선대위 참여 안하겠다고 선 그은 상황에서 이준석 대책위같이 돼서 굴러가는 것이 당대표로서 민망하고 당원에게 죄송스럽다”고 말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오른쪽)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돈산업발전 토론회'에서 김태흠 의원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한결 기자 alwayss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