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다이너마이트’ 日 누적 재생수 5억회 돌파

입력 2021-12-29 15:27
사진=빅히트뮤직 제공

올해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한층 더 성장한 그룹 방탄소년단의 인기는 일본에서도 계속되고 있다.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 남성 아티스트 최초로 누적 재생수 5억회를 돌파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29일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BTS가 지난해 8월 발표한 ‘다이너마이트’는 ‘주간 스트리밍 랭킹’에서 주간 재생 수 약 395만1000회를 기록하며 16위에 올랐다. 누적 재생 수는 5억회를 넘었다. 2018년 ‘주간 스트리밍 랭킹’이 신설된 이래 누적 재생수 5억회 돌파는 역대 두 번째이며 남성 아티스트로는 처음이다.

‘다이너마이트’는 지난해 8월 31일자 오리콘 차트에 진입한 후 같은해 9월 7일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후 이날까지 71주 연속 톱(TOP) 20에 이름을 올렸다. BTS는 오리콘이 지난 24일 발표한 ‘연간 랭킹 2021’에서도 ‘아티스트별 세일즈’ 부문에서 ‘토털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지난 4년간 일본에서 발매한 싱글과 앨범 수록곡을 총망라한 ‘BTS, THE BEST’ 역시 지난 22일 ‘작품별 판매량’ 부문의 ‘앨범 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해외 그룹으로는 오리콘 역사상 최초였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