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KOICA 시민사회 협력 프로그램 연속 선정

입력 2021-12-29 14:51
계명문화대 전경. 국민DB

계명문화대학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주관하는 ‘2022년도 시민사회 협력 프로그램’ 사업 수행기관에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계명문화대는 2019년 전문대학 최초로 KOICA 민관협력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직업훈련원 취업 및 창업역량강화를 통한 지역 기능인력 소득증대사업(2019-2021)’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돼 2024년까지 진행하는 사업도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직업훈련원 고도화를 통한 지역기능인력 취·창업 확대 및 소득증대 사업’으로 우즈베키스탄 관련 사업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계명문화대는 앞으로 3년간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직업훈련원에 기계과정, 미용과정, 메이커스페이스를 개설해 교육과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계명문화대 사업은 지난 3년간 성공적으로 진행돼 현지 학생, 교직원, 지역 산업체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업을 담당하는 이상석 교수는 “지난 사업의 성과를 우즈베키스탄 전체로 확산하기 위해 사마르칸트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센터의 운영편람을 전체 직업훈련원들과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우즈베키스탄과 더불어 볼리비아와도 KOICA 민관협력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KOTRA 글로벌 CSR사업, 필리핀 여성 기술교육을 위한 재봉기 기증사업, 해외취업캠프 및 해외봉사단파견 등 여러 국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