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9일 5409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5409명 늘어 누적 62만93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보다 1544명 늘면서 26일 이후 사흘 만에 다시 5000명대로 올라섰다. 다만 1주 전과 비교하면 2046명이 줄어 전반적인 감소세를 이어갔다.
위중증 환자 수는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1151명으로 전날보다 49명 늘며 또다시 국내 최다치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36명이 늘어 누적 5382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87%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109명 늘어 총 558명이 됐다. 지역 감염자가 40명, 해외유입 감염자가 69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5283명, 해외유입 126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869명, 경기 1608명, 인천 309명 등 수도권이 3786명이다. 비중으로는 71.7%다.
비수도권에선 부산 291명, 경남 262명, 대구 136명, 충남 117명, 전북 109명, 경북 103명, 충북 98명, 강원 87명, 광주 80명, 대전 77명, 울산 47명, 전남 39명, 제주 32명, 세종 19명 등 총 1497명이 나왔다. 전체의 28.3%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전날 의심환자 검사는 총 19만6472건 이뤄졌다.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82.6%(누적 4243만2990명)이며,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32.3%(1658만2758명)가 마쳤다.
안명진 기자 a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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