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야산 산불…3300㎡ 소실

입력 2021-12-29 09:18
대구 동구 한 야산 산불 현장에서 소방대원 불을 끄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대구소방안전본부는 29일 새벽 4시쯤 대구 동구 평광동 인근 한 야산에서 불이나 1시간40분 만에 꺼졌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후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장비 12대와 인력 114명 등을 투입했고 오전 6시12분쯤 진화를 완료했다.

이 불로 산림 0.3㏊(3300㎡)와 창고로 사용하는 비닐하우스 1동이 불에 탔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 후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