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는 29일 새벽 4시쯤 대구 동구 평광동 인근 한 야산에서 불이나 1시간40분 만에 꺼졌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후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장비 12대와 인력 114명 등을 투입했고 오전 6시12분쯤 진화를 완료했다.
이 불로 산림 0.3㏊(3300㎡)와 창고로 사용하는 비닐하우스 1동이 불에 탔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 후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