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9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대구·경북(TK) 및 충북 지역을 방문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 특별사면 직후 이뤄지는 TK행이어서 박 전 대통령 사면과 관련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윤 후보는 29일 경북 울진 신한울 3·4호기 건설 현장을 찾는다. 2017년 공사가 중단된 신한울 3·4호기의 공사 재개를 요구하면서 문재인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비판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 후보는 지난달 16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에 당선되면 설계 비용도 다 들어갔고 건설도 시작됐다가 중단된 원자력발전소는 다시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윤 후보는 울진에서 대구로 이동해 30일 독립유공자 집단 묘역인 국립진암선열공원을 참배한다. 31일에는 충북 단양 구인사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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