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선대위 인적쇄신? 그건 헛소리…시기 아냐”

입력 2021-12-28 09:01 수정 2021-12-28 12:52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 공동취재사진, 뉴시스

김종인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 총괄선대위원장이 선대위 인적쇄신 가능성에 대해 “그건 헛소리”라며 선을 그었다.

김 위원장은 2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 참석 후 취재진에게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신이 윤석열 대선 후보에게 선대위 인적쇄신을 요구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 “나는 그런 얘기를 한 적 없다”고 잘라 말했다.

김 위원장은 “지금은 인적쇄신을 할 그런 시기가 아니다”라며 향후 선대위 전면 개편 계획이 없음을 시사했다.

국민의힘 선대위는 이날부터 매일 아침 7시 전략 점검회의를 열기로 했다. 회의는 윤 후보가 직접 주재한다.

김 위원장은 “거의 매일 같이 오늘처럼 회의를 할 거다.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다”며 “다들 좀 긴장된 모습으로 임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니 여기서 매일 할 일을 찾아내고 점검하고 토론하려고 모인다”고 설명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