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한인수 최선자 주연 연극 ‘야곱’ 전국 교회 초청 잇따라

입력 2021-12-27 22:09 수정 2022-01-16 17:06
탤런트 한인수

크리스천 배우 한인수 장로와 최선자 권사가 연극 ‘야곱’(연출 이민욱)으로 전국 교회를 순회 공연한다.

연극 ‘야곱’은 새해 1월 4일 오전 11시 40분 수원 명성교회에서 열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백석대신·총회장 황규식 목사) 신년 감사예배에서 특별 공연한다.

또 같은 날 오후 2시 기독교대한감리회 경기연회 주관의 동탄 시온교회(하근수 감독) 집회에서도 공연한다.

배우 한인수는 과감한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아직 한 번도 맡아보지 않았던 사기꾼 기질의 성격을 능청스럽게 소화해 낸다.

또한 사랑하는 여인 앞에서는 춤도 추고 노래도 부르는 로멘티스트가 되고, 고향의 어머니를 그리며 밤하늘의 별을 헤아릴 때는 관객을 슬프게 한다.

또한 사랑하는 요셉을 잃고 피로 물든 채색옷을 입고 절규하는 장면과 얍복강을 건너기 전 형 ‘에서’가 두려워 하나님께 간구하는 장면에서는 한없이 나약한 인간의 모습을 온몸으로 표현한다.
탤런트 최선자


75분간 상영되는 연극 ‘야곱’은 갈릴리예술단의 창단 작품이다.

정식 공연은 2월 6일과 7일 서울 신촌성결교회(박노훈 목사)에서 진행한다.

또 2월 16일 대전 유성교회, 2월 23일 강화 송해교회, 청주 임마누엘교회, 서울 예향교회 등 전국교회의 공연 초청이 이어지고 있다.

이 연극 작품을 쓰고 연출한 이민욱 감독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 온 국민들이 연극 야곱을 보면서 하나님의 위로하심과 붙잡아 주심을 체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