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KeSPA)가 대한체육회 인정단체에서 준회원으로 승격됐다.
KeSPA는 27일 개최된 대한체육회 이사회에서 준회원 가입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KeSPA는 앞서 총 11개 지역에서 시도체육회에 들어가 대한체육회 준회원 가입 요건인 ‘9개 지역 시도체육회 가입 달성’을 넘어선 바 있다.
KeSPA는 2019년 7월 ▲대전광역시 ▲부산광역시 ▲경상남도 ▲전라남도 ▲광주광역시가 시도체육회에 가입해 대한체육회 인정단체가 됐다. 올해는 ▲제주특별자치도 ▲울산광역시 ▲전라북도 ▲인천광역시 ▲경기도가 추가로 가입했으며, 12월에는 ▲충청북도가 시도체육회 준회원 자격을 획득했다.
KeSPA는 대한체육회 정회원 승격 조건인 ‘시도체육회 12개 지역 가입’을 노릴 전망이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