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재택치료 단기·외래진료센터에 대전한국병원 지정

입력 2021-12-27 16:23

대전시는 코로나19 재택치료 환자를 위한 단기·외래진료센터로 대전한국병원을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재택치료 환자들은 앞으로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을 통한 비대면 건강모니터링을 매일 제공받게 된다. x-ray나 혈액체취 등 검사나 대면진료가 필요할 경우 단기·외래진료센터 방문을 통해 전문의료인의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재택 건강모니터링 관리의료기관에서 환자나 보건소에 대면진료를 허가하면 센터에 사전예약을 한 뒤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입원치료가 필요할 경우 감염병 전담병원을 연계받을 수 있다.

재택치료 환자의 외래센터 이송을 위해 시는 방역택시 4대를 확보했다.

또 방역택시를 추가로 확보하는 한편 호흡기전담클리닉과 음압·격리 병상을 보유한 의료기관을 단기·외래진료센터로 추가 지정할 예정이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