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지방신문협회 주최 지방자치대상 시상식에서 만났다.
이날 두 후보는 축사를 통해 지방 균형 발전에 대해 한목소리를 냈다. 이 후보는 “균형발전은 배려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 생존을 위한 성장발전의 핵심 전략이 됐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지방소멸의 위기까지 현실화되고 있다”며 “이대로 가면 30년 내로 지방의 40%가 소멸할 위기”라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 축사를 위해 참석한 두 후보는 행사 시작 전 주먹 악수를 한 뒤 이상택 한국지방신문협회장과 서로 머리 스타일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이한결 기자 alwayss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