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비전·국민통합위 출범식서 손잡은 이재명·이낙연

입력 2021-12-27 15:46 수정 2021-12-27 15:5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왼쪽)와 이낙연 전 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 출범식에 앞서 손을 잡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비전위) 출범을 갖고 대선 승리를 위한 단결과 국민 통합, 미래 비전 제시에 뜻을 모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왼쪽)와 이낙연 전 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 후보는 이날 “전세계적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코로나 펜데믹 어려움을 겪고있고 대한민국 역시도 그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위기를 넘어 새로운 기회를 만들기 위한 국가비전을 제시하고 정치의 가장 큰 본질적 역할인 국민 통합을 이뤄낼 중요한 시기라는 생각에서 함께 해준 이 전 대표의 결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왼쪽)와 이낙연 전 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 전 대표는 “코로나 위기가 심해지고, 국민의 삶은 더욱 고단해진다”며 “그동안 우리는 마스크 대란과 백신 위기 같은 고비를 잘 넘겨왔다. 그러나 지금의 위기는 좀 더 복잡하고 심각하다. 이 위기에 정치는 무엇을 하고 있나”라며 “국민의 삶을 어떻게 지켜드릴 것인지, 사회 양극화를 어떻게 개선할 것인지, 대한민국을 어떤 나라로 발전시킬 것인지, 한반도 평화를 어떻게 정착시킬 것인지 등을 다듬고 국민께 알려 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오른쪽)가 2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 출범식에 앞서 이낙연 전 대표를 자리로 안내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한결 기자 alwayss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