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민 작가의 첫 개인전 ‘Rustic Normal Life(투박한 보통의 삶)’이 오는 28일부터 2022년 1월 11일까지 화순군 소아르 갤러리에서 열린다.
전시회는 2019년부터 윤 작가가 진행해 온 ‘실존주의적 관점에서 자아성찰’ 연작들과 올해부터 새로 작업해온 ‘투박한 보통의 삶’을 작가의 시각에서 다룬 결과물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윤 작가는 화려한 세상 속에 감춰진 병든 개인의 문제를 조명시키고자 한다. 다양한 문제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평범한 보통의 삶으로 돌아가기 위해 전시의 주제를 ‘투박한 보통의 삶’ 이라고 정했다고 설명한다.
2층으로 구성된 전시공간은 1층 ‘투박한 보통의 삶’, 2층 ‘실존주의적관점에서 자아성찰’ 연작으로 꾸며졌다.
윤 작가는 병든 개인의 문제와 사회문제가 끼치는 영향에 대한 고민을 시각적 표현을 중심으로 탐구하고 있다. 대동고를 졸업 후 조선대 미술대학에서 회화학을 공부하고, 동대학원 미술학 석·박사를 전공했다.
그는 2021년 제34회 광주광역시 미술대전 최우수상, 2020년 광주광역시 미술대전 우수상, 2020년 무등미술대전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아트광주21과 2021 순천 에코아트페어에도 참여하는 등 다양한 작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전시는 오는 28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화순군 소아르 갤러리(화순군 화순읍 화보로 4439-10)에서 이어진다.
윤 작가는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시대를 맞아 소아르 갤러리 건축도면을 기반으로 3D 입체 전시 영상을 제작해 공개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