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슈가 이어 RM·진도 코로나 확진…돌파감염

입력 2021-12-26 11:00 수정 2021-12-26 13:19
빅히트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 RM과 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빅히트 뮤직은 25일 위버스 공지에 “방탄소년단 RM과 진이 25일 토요일 저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빅히트 뮤직은 “RM은 공식 휴가 기간 중 미국에서 개인 일정을 마치고 17일 귀국 직후 진행한 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방역 절차에 따라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었다면서도 “격리 해제를 앞두고 금일 진행한 PCR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특별한 증상은 없다”고 전했다.

이어 “진은 6일 귀국 직후 및 자가격리 해제 시점에 각각 진행한 PCR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금일 오후 감기몸살 증상을 느껴 PCR 검사를 진행했고 금일 늦은 저녁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서 “현재 미열 등 경미한 증상이 있어 재택 치료 중”이라고 설명했다.

빅히트 뮤직은 “RM과 진은 지난 8월 말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고 현재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재택 치료 중이다. 두 멤버 모두 국내 입국 후 다른 멤버와의 접촉은 없었다”면서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RM과 진이 조속히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빅히트 뮤직은 지난 24일 슈가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알렸다. 빅히트 뮤직은 “슈가는 지난 8월 말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로 현재 특별한 증상은 없으며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재택 치료 중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11월과 12월 총 4회에 걸쳐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방탄소년단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콘서트를 마친 뒤 장기 휴가를 갖고 개인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나경연 기자 contes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