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에 산불…드론·인력 83명 투입·진화 중

입력 2021-12-25 19:02 수정 2021-12-26 10:47
25일 오후 순천 서면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 산불특수진화대 등 소방인력 83명이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전남 서면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25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4분쯤 순천시 서면 판교리 산102-1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산불진화드론 2기 및 산불특수진화대 등 소방인력 83명을 긴급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산불 현장은 풍속 4.6m/s로 약간 강한 바람이 불고 있는데 따라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산불을 진화하는 대로 화인 및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순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