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이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25일 배급사 소니 픽쳐스에 따르면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은 오전 7시 기준 누적 관객수 417만여명을 달성했다. 개봉 11일 만에 한국 영화 ‘모가디슈’의 기록을 뛰어넘은 것이다. 류승완 감독의 ‘모가디슈’는 지난 7월 개봉해 361만명의 관객을 끌어모았다.
개봉 11일 차에 누적 관객수 400만명을 돌파한 것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단 기록이다. 지난해 여름에 개봉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개봉 18일차에 관객수 435만명을 달성한 바 있다.
‘킹스맨:퍼스트 에이전트’, ‘매트릭스:리저렉션’ 등 다른 블록버스터 영화가 개봉했지만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은 실시간 예매율 72.9%를 유지하며 순항 중이다.
구승은 기자 gugiz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