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언♥서지승’ 4년 열애 끝, 크리스마스날 부부된다

입력 2021-12-25 14:30 수정 2021-12-25 14:31
이시언(왼쪽 사진)과 서지승. 뉴시스

배우 이시언(39)과 서지승(33)이 4년 열애 끝에 25일 제주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식은 가족과 친인척 등 소수 인원만 초대해 조촐하게 치를 예정이다. 이시언과 서지승은 결혼식 후 별도의 신혼여행을 떠나지 않고 곧바로 서울로 돌아와 기존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선후배 사이로 알고 지내던 이시언과 서지승은 2017년 연인 사이로 발전한 이후 이듬해 2월 열애를 인정했다. 이후 조용히 만남을 이어온 두 사람은 열애 4년 만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앞서 지난해 12월 이시언이 고정 멤버로 출연 중이던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하면서 두 사람의 결혼설에 힘이 실리기도 했으나, 이시언은 “연기 활동을 위해서”라며 결혼설을 일축한 바 있다.

한편 이시언은 2001년 영화 ‘신라의 달밤’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2009) ‘응답하라 1997’(2012) ‘리멤버-아들의 전쟁’(2015~2016) ‘바람 피면 죽는다’(2020~2021) 등에서 활약했다. MBC TV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인기를 얻었고, 지난해 말 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후 연극 ‘완벽한 타인’ 무대 등에 섰다.

서지승은 2005년 드라마 ‘반올림2’로 데뷔, ‘TV소설 복희 누나’(2011~2012) 등에 출연했다. 특히 서지승은 프로게이머 출신 사업가 서지수의 동생이기도 하다.

김승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