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부산 밀입국 시도한 인도네시아 선원 덜미

입력 2021-12-24 17:22
국민DB

부산에서 밀입국을 시도하던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이 보안 직원에게 검거됐다.

부산항보안공사는 부산 감천항에서 밀입국을 시도한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A씨(30)를 붙잡았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새벽 2시20분쯤 부산 감천항 3부두에 접안한 바누아투 국적 572t급 원양어선에서 하선한 뒤 밀입국을 시도했다. 당시 보안공사 직원이 주위를 살피는 등의 A씨 행동을 이상하게 여겨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부산출입국외국인청에 인계됐다.

부산항보안공사는 A씨를 상대로 밀입국 시도 경위 등을 조사한 후 강제 추방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부산=윤일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