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뉴욕주립대학교(민원기 총장)는 지난 18일 가을학기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온라인으로도 중계된 이날 졸업식에서는 스토니브룩대학의 컴퓨터과학과, 기술경영학과, 기계공학과, 응용수학통계학과, 경영학과 등 5개 학과에서 47명의 학생이 졸업장을 받았다.
민원기 한국뉴욕주립대 총장은 “코로나 상황의 한가운데서 학업에 전념해 영광스럽게 졸업하는 여러분들은 앞으로 어떤 고난과 위기도 극복할 수 있음을 스스로 증명했다”고 졸업생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Maurie D. McInnis 스토니브룩대학 총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한국뉴욕주립대 졸업생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졸업생의 새로운 도전을 축복한다”고 말했다.
이현순 전 두산그룹 부회장 겸 SBU 동창회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뉴욕주립대에서 졸업생들은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 필요한 미래를 변화시키는 목표와 인성을 모두 가지고 있다”고 격려했다.
한국뉴욕주립대학교는 2012년 인천글로벌캠퍼스 내에 가장 먼저 문을 연 대학으로 현재 미국의 명문 스토니브룩대학(Stony Brook University)와 패션기술대학(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 두 대학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스토니브룩대는 이공계 위주의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고, 패션기술대는 패션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이공학과와 예술분야에 특화된 수업을 제공한다. 또한 스토니브룩대는 경영학과를 제외하고, 모든 학과에서 석사 및 박사 과정까지도 운영하고 있다.
한편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은 2022년 1월 31일까지 봄학기 신입생·편입생을, 패션기술대학교(FIT)는 2022년 4월 30일까지 2022학년 가을학기 신입생·편입생을 모집 중이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한국뉴욕주립대 가을학기 졸업식 성료
입력 2021-12-23 21:10